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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갑습니다.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. 최근에 차량의 울컥거림과 엔진오일 교환주기가 도래되어 제목과 같은 작업들을

달성군에 위치한 메이드존 셀프정비소에서 오늘 진행하게 되었습니다. 그럼 지금부터 차근차근하게 보여드리겠습니다. 

 

1. 엔진오일 교환작업

 

누적 주행거리

 

 

리프트에 인도해서 잭 포인트별로 적절한 고임목을 대고 추후 오일을 빼기 위한 리프트를 상승시킬 준비작업을 사전에 완료합니다. 이 과정은 별도로 사진을 촬영하지 않은 점 양해부탁드립니다. 

 

 

27mm 롱 소켓과 수동라쳇으로 오일필터하우징에서 오일필터를 풀어냅니다.  

 

 

기존의 필터를 빼내는 건 문제가 안 되는데, 오링을 빼낼 때 주의하셔야 할 점이 있습니다. 오링이 두개가 있는데 사진 상에서 보시다시피 오일필터캡에 붙어있는 큰 오링이 하나 있고, 오일필터 내부 중심에 위치한 지지대 상부쪽에도 작은 오링이 하나 있습니다. 이 두가지를 전부 교환해 주셔야 합니다. 

 

 

이제 신품필터와 오링을 장착하여 오일필터하우징에 체결하시면 되겠습니다.

 

 

에어클리너도 같이 교환해야 하는데, 방법은 굉장히 간단하기에 과정은 패스하고 왼쪽이 고품이고 오른쪽이 신품입니다. 아직까지는 큰 오염이 있어보이진 않으나, 이왕 하는김에 교체를 해주는게 좋을 듯 하여 교체를 진행합니다.

 

 

 

이제 리프트를 들어올려서 오일드레인통에 비치되어 있는 수동렌치로 드레인볼트를 유림시킨 다음, 손으로 풀어서 오일이 조금씩 흘러 나올때쯤 재빠르게 풀어서 장갑의 오염을 방지합니다. 오일이 어느정도 나오면, 방울처럼 떨어질 때가 있는데, 그 때 드레인볼트를 잠구면 되겠습니다. 참고로 잠구실 때, 토크렌치를 쓰실 것을 강력추천합니다. 잠구고 나서 누유가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고 리프트를 내리면 되겠습니다.

 

   

 

리프트를 하강시킨 다음 신유를 주입합니다. 제 차는 1600cc u2디젤엔진인데, 4.5L+0.3L 정도면 레벨링 시 중간에서 약간 위에 위치하게 될 껍니다. 주입 후 F선까지 오면 오일캡을 닫고 시동을 걸어줍니다. 10초이내에 시동을 끄고 내려서 30초안에 레벨링을 측정합니다. 이 때 low에 근접하면 오일 보충을 해주면 되고, 중간 이상이면 별도의 오일 보충 없이 주변 정리하면 엔진오일 작업은 완료됩니다.

 

 

2. ACV 교체 작업

 

간단하게 구술로 설명하겠습니다.

-1- 배터리 - 단자를 배터리에서 분리시킵니다.

-2- 커넥터를 탈거합니다. 

-3- 인터쿨러에서 ACV로 연결된 상부 인테이크 호스를 8mm 소켓을 사용하여 클램프를 이완시킵니다. 

-4- 이완된 호스를 손으로 비틀어서 탈거합니다.

-5- 다음 10mm 소켓과 전동라쳇으로 ACV를 고정하는 볼트와 너트를 모두 풀어줍니다. 

-6- 고품 ACV를 탈거합니다.

-7- 신품 ACV를 장착합니다.

-8- 이후 분해의 역순으로 장착

-9- 진단기로 ACV 학습값 초기화 진행

 

아래 사진은 ACV 신품과 고품이 어떤 부분들이 다른지 한 번 보기 위해서 촬영해보았습니다.

개폐밸브주변에 누적된 카본슬러지

 

 

형상은 거의 같으나, 자세히 보시면 다른 부분들이 있긴 합니다. 허나, 육안 상으로는 그래 보여도 기능의 차이는 없는 듯 합니다. 

 

3. 냉각수온센서 (블루핸즈 의뢰)

 

이 부분은 의뢰를 하였기에, 나중에 비용처리할 때 기술료만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.

 

 

4. 최종비용

  품번 수량 개당가격 가격
냉각수온센서 3922038030 1 5,720 5,720
밸브 어셈블리 - 에어 컨트롤 351002A600 1 50,380 50,380
에어클리너 28113F2000 1 6,710 6,710
서비스 키트 - 오일필터 263202A501 1 5,500 5,500
오일 - 엔진(디젤) 0W30 0520000140 4 8,580 34,320
가스켓 - ACV 283142A780 1 660 660
셀프정비소        25,000
블루핸즈 의뢰작업       37,400
      합계 165,400

 

이번에 제법 비용이 나왔었지만, 이왕 해야 하는거면 더 늦기 전에 하는게 더 낫다고 판단하였습니다. 

아직까진 현대차가 부품비용이 굉장히 저렴한 편인 건 좋은 점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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